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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콩파니 감독 선임 임박 "다음 주 목요일 공식 발표 예상"

등록 2024.05.28 11: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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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기대

[번리=AP/뉴시스]뮌헨 새 사령탑으로 떠오른 뱅상 콩파니 감독. 2024.05.19.

[번리=AP/뉴시스]뮌헨 새 사령탑으로 떠오른 뱅상 콩파니 감독. 2024.05.19.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뱅상 콩파니 감독 체제에 접어들 분위기다.

독일 매체 'TZ'는 28일(한국시각) "콩파니 감독이 조만간 뮌헨과 계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 주 목요일에 콩파니 감독 선임이 공식 발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콩파니 감독 선임은 마지막 세부 사항만 남았다. 계약 기간과 코칭스태프진도 거의 확정됐다. 유일한 걸림돌은 번리(잉글랜드)에 지불할 보상금"이라고 덧붙였다.

콩파니 감독의 선수 시절을 책임졌던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은 "뮌헨과 콩파니 감독의 만남이 기쁘다"며 "나는 콩파니 감독을 정말 높게 평가한다. 뮌헨이 최선의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과거 뮌헨을 이끌었던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도 "콩파니 감독은 아주 훌륭한 감독이라고 들었다"며 기대했다.

앞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이 콩파니 감독 선임을 위해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뮌헨 수뇌부는 콩파니 감독이 정상급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녔다고 믿는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콩파니 감독은 선수 시절 맨시티에서 EPL 우승 4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우승 4회,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 등을 달성했다.

은퇴 후 자국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를 거쳐 번리에 부임한 콩파니 감독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위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런 콩파니 감독이 차기 사령탑 선임을 두고 어려움에 겪은 뮌헨과 진전을 이루고 계약을 체결할 분위기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인 콩파니 감독 밑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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