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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되면 美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록 2020.06.26 2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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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코로나19 대응에 엄청난 차이 만들어"

[랭커스터=AP/뉴시스]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시민회관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나서 연설을 마친 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창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는 일에는 "기적이 일어나주지 않는다"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2020.06.26.

[랭커스터=AP/뉴시스]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시민회관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 나서 연설을 마친 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창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는 일에는 "기적이 일어나주지 않는다"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2020.06.26.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가오는 대선(11월 3일)에서 승리하면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지역방송 KDKA과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관해 "모두가 마스크를 보유하도록, 개인보호장비가 갖춰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나라면 공공장소에서 모두가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주장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업체가) 문을 다시 열려면 마스크 착용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마스크 의무화를 위해 연방정부 힘을 활용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행정권의 관점에서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부는 외출 시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은 마스크 착용을 꺼려 왔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 20일 오클라호마 주 털사를 시작으로 대형 재선 유세를 재개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반대로 되도록 소규모 유세를 조직해 왔다. 그는 대중들 앞에서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유세 연설을 할 때만 마스크를 벗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 아래 5월 말부터 경제활동을 재개시켰다. 그러나 이달 들어 심상찮은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5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 수준인 4만 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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