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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文대통령, 일본처럼 화이자 백신 1억회분 받아오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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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20 11:01:29
주호영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외교 성과 기대"
이종배 "정부 '노답' 코로나 대응 답답하기만 해"
원희룡 "대통령만이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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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수급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외교의 큰 성과를 갖고 오실 것을 기대한다"며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돼야하고 사전에 철저히 교섭과 준비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외교 지표. 외교력 성적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좋은 백신을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을 거라 생각하고 많은 국민들도 그 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백신은 나라마다 자국 국민들의 생명, 안전,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물자다. 미국 방문 전에 양국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한다"며 "미국은 두 차례 접종을 넘어서 부스터샷이라는 3차 접종까지 계획하고 있고 많은 물량의 mRNA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우리나라 코로나 종식의 최대 걸림돌은 대통령의 잘못된 정보와 안이한 상황 인식이 원인"이라며 "어제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방역에서 모범국가로 평가받는 나라가 됐다는 자화자찬을 했다. 국정운영 총책임자가 잘못된 상황 인식으로 코로나에 대처하니 코로나가 갈수록 확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자화자찬에 빠진 사이 백신접종률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난맥상인 '노답'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도대체 어디부터 손대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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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4.20. photo@newsis.com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야당측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5월 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백신이라 생각한다"며 "일본 총리는 엊그제 미일 정상회담이 끝난 뒤 현지에서 화이자 최고경영자와 협의해 1억회분 가량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 공급받는 걸로 약속받았다고 한다. 우리 대통령도 이번에 미국에 가서 한미정상회담 하는 계기로 화이자 백신을 일본처럼 1억회분 정도 받아오도록 강력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백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어떻게든 백신을 확보해 올 11월에는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 도지사가 자체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은 희망고문일 뿐"이라며 "그 정도 인지도면 분별이 있기를 바란다. 대통령만이 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 열쇠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한 뒤 백신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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