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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국감에 출석하는 식품·외식업계 수장은 누구?

등록 2021.10.19 05:00:00수정 2021.10.19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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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종합국감 증인 예정이던 식품·외식기업 수장 대부분 취소 또는 증인 변경돼
홍원식 회장 종합국감 환노위 증인으로 채택…한국맥도날드 대표도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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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주요 식품·외식기업 수장들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2021년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낼 지 관심이 주목된다. 올해 국감에서는 주요 식품·외식기업 수장들이 증인으로 거론됐지만 대부분 제외되거나 불출석했다.

종합 국감에서도 거물급 증인은 다른 인사로 대체되거나 불출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무분별한 오너 호출을 지양하고 갑질, 부당노동행위, 위생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국회·식품업계에 따르면 2021년 국정감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주간 실시된다. 각 상임위에서는 여야 간 합의를 통해 국감 기간 동안 증인 또는 참고인출석 여부를 지난달말까지 결정, 확정했다.

올해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함영준 오뚜기 대표,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대부분 취소 또는 대리인 참석으로 변경됐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경우 앞서 실시된 정무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국회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홍 회장은 오는 21일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종합국감에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받은 상태다.  

홍 회장은 최근 부당한 직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여성 근로자가 육아 휴직을 사용하자 통보 없이 보직을 해임하고 물류창고로 보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다.

국회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부당한 인사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근로자를 홍 회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 인사 개입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져묻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홍 회장의 출석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폐기 대상 햄버거 빵·또띠야 등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면서 환노위를 비롯해 복지위 등에서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종합 국감에 출석할 지 여부도 관심이다. 

환노위는 21일 고용부 국감에서 앤토니 마티네즈 맥도날드 대표를 증인으로 재신청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수진 의원은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에게 아르바이트 직원에 대한 처우 문제를 도마에 올린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감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송자량 삼양사 대표, 구지은 아워홈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변경됐다. 농수위는 담당 임원이 대리 출석하는 것으로 최종 조율했다.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은 공정위 국감에서 증인으로 거론됐지만 증인 채택이 취소됐다. 대신 김치곤 사조산업 대표가 농축식품해수위원회 증인으로 나서 불법 조업을 논란을 빚은 원양어업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되는 국감인 만큼 대선 후보를 검증하기 위한 국감이 주목 받고 있어 예년보다 무분별한 오너 증인 채택은 많이 줄어들었다"며 "올해도 굵직한 현안이 많은 만큼 근본적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감에 주력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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