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트 밀크 2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는 지난 9월 지속가능한 음료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식물 기반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도입했다.
스타벅스 오트 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돼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오트 밀크 제품들과는 차별점을 뒀다.
오트 밀크를 기본 우유로 하는 스타벅스 인기 음료인 콜드 브루 오트 라떼는 올해 4월 연중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약 120만잔이 판매되는 등 식물 기반 대체 우유에 대한 소비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트 밀크로 변경이 가능한 음료 중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카페 라떼'이며 이어서 '디카페인 라떼', '블론드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인기 5개 음료에서 10만 건이 넘는 오트 밀크 선택이 적용됐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오트 밀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며 대체 우유에 대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만큼 앞으로도 고객 취향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식물기반 음료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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