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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평화위한 개헌안 초안 마련하려는 제네바 회담 결렬

등록 2021.10.23 03:25:13수정 2021.10.23 15: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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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해…회담 중재 유엔특사 "매우 실망"
정부·야당 모두 상대방에 책임 전가하며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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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스위스)=AP/뉴시스]게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지난 17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 중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시리아 개헌안 초안 마련을 위한 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22일(현지시간) 18일 시작된 협상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났으며,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2021.10.23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리아 헌법 개정 초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리아 정부와 야당 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끝났으며, 다음 회의 일정조차 잡지 못했다고 게이르 페데르센 유엔 시리아 특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이 주도하는 시리아 헌법위원회 회의는 9개월 동안의 중단 끝에 지난 18일 제네바에서 시리아 정부와 야당, 시민사회가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었다.

그들은 10년 간의 전쟁으로 분열된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해 2012년부터 유엔이 주도하는 평화 절차의 일환으로 개헌안 초안을 작성한다는데 합의했다.

페데르센 특사는 그러나 잠정적 합의를 도출하거나 최소한 의견 차이를 좁혀야 했을 이번 회의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동안 양측은 각각 4가지 기본원칙에 대한 견해를 논의했지만 "우리가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지 못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적절한 이해가 부족했다"고 페데르센 특사는 덧붙였다.

개헌안 초안 마련에 있어 정부측은 시리아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과 테러리즘에 초점을 맞추려 한 반면 망명 반대파 대표들은 군사, 보안, 정보기관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법치에 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

페데르센 특사는 양측 대표단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측이 동의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는 즉시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부와 야당 대표들은 나중에 실패에 대한 책임이 서로 상대방에 있다고 비난했다.

시리아는 10년 간 지속된 내전으로 35만~45만명이 사망했으며 전쟁 전 2300만명에 달했던 인구의 절반아 잡을 잃었으며 약 500만명이 이웃국가들에서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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