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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기록물 관리 노하우, 인도네시아에 전수

등록 2021.10.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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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대통령기록관, 인니 공무원 22명 대상 연수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 전경.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 전경.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인도네시아에 우리나라 대통령기록물 관리 경험을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 국가사무처와 국가기록원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대통령기록물법 제정과 대통령기록물 생산·관리시스템 개발·운영 현황을 공유해달라는 인도네시아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공행정 개혁의 일환으로 대통령기록물 종합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국가사무국 기능에 대통령기록물 관리를 추가하고 '국장급 조직'(echelon Ⅱ level) 설립을 명문화했으며, 대통령기록물 분류·처분·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조직 정비와 인력 보강을 하고 있다.

연수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기록물 관리체계 구축 상황에 맞춰 기록관리 프로세스별 실무 지식 함양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시설 견학과 실습 과목은 동영상 콘텐츠로 대체 운영된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연수가 인도네시아의 대통령기록물관리 제도 확립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통령기록물 관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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