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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인권 상징' 김근태 기념도서관 연다…4일 개관식

등록 2021.12.03 00:01:00수정 2021.12.03 11: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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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의실과 동아리실, 수장고 등 조성
야외음악당 '평화울림터'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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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도봉구는 4일 15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근태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김근태도서관 기자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도봉구 제공) 2021.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고(故) 김근태 선생을 기리기 위한 민주주의·인권 특성화 도서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문을 연다.

김근태도서관은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으로 지어졌으며, 고 김근태 선생의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뜻을 기억하고자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민주주의·인권 특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는 오는 4일 15시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부겸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근태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봉구 도봉산길 14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대지면적 1361㎡, 연면적 1662㎡ 넓이로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건축됐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했던 고 김근태 선생의 정신을 담아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지어졌다.

도서관 내부는 기획전시 및 자료열람실, 다목적강당, 수장고 등으로 이루어진 본관과, 상설전시가 이루어지는 전시실로 나뉘어졌다.

먼저 본관 지하 1층은 강의실과 동아리실, 민주주의·인권 관련 기록물을 수집·보존하는 수장고 등이 자리잡았다. 지상 1층에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육활동 공간과 일반열람실을 만들었다. 2층에는 전시·공연·강연장, 고 김근태·민주주의 주제 전문 서가 등이 위치했으며,지상 3층에는 일반열람실이 자리 잡았다.

본관 외 전시실은 민주주의·인권과 관련한 전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지상1~2층은 기록물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실로 활용할 공간을 만들었다. 지상3층은 인간 김근태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공간과 기록물 수장고가 마련됐다.

도서관은 평일 9시부터 20시, 주말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이다. 개관 당일에는 '책으로 보는 인권', '인권존중 배지 만들기', '인권을 그려보다' 등 민주주의·인권과 관련한 행사들을 도서관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구는 김근태기념도서관을 비롯한 평화와 문화를 매개로 한 '평화울림터(Peacecho Park)'도 조성했다. 평화울림터는 움푹 팬 둥근 그릇 형태의 야외음악당으로, 음향시설 없이도 소리의 반향(反響)만으로 그 음원을 증폭하는 친환경 구조로 조성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의미있는 문화시설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된다. '문화도시 도봉'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김근태기념도서관과 평화울림터를 통해 도봉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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