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내 석유 3단체 "석유 공급·유가 안정에 적극 협조" 첫 공식입장

등록 2026.03.06 22:06:41수정 2026.03.07 00:46: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부 엄정 조치 발표 후 석유 3단체 첫 입장 발표

"주유소 가격 인상 요인 분산되도록 노력하겠다"

"산업부와 긴밀히 소통…공급에 적극 협조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과 지자체 환경과 공무원들이 휘발유와 경유 정량 점검과 가격표 점검을 하고 있다. 2026.03.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서 한국석유관리원 직원들과 지자체 환경과 공무원들이 휘발유와 경유 정량 점검과 가격표 점검을 하고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이재명 정부가 국내 주유소 가격 급등에 따른 시장 교란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석유업계가 가격 안정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 석유 3단체는 6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주유소 가격에 인상 요인이 분산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국제 휘발유 가격은 중동 사태 발발 이후 배럴당 106.28달러로 26.64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경유 가격도 배럴당 153.18달러로 60.28달러 급등했다. 석유업계는 이러한 인상 요인이 국내 가격에 단기간에 반영될 경우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시장 안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내 정유사들은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될 때에도 손실을 감내하며 직영주유소를 통해 인하분을 즉시 반영하는 등 가격 안정화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에너지 수급과 유가 안정을 위해 산업통상부와 정유업계 간 점검 회의를 여러 차례 개최하는 등 긴밀히 소통해왔다며, 수급 위기 시 충분한 물량을 주유소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석유유통협회와 한국주유소협회도 석유대리점과 주유소 사업자들에게 계도와 협조 요청을 통해 유가 급등기 가격 인상분을 적정하게 반영하도록 하고, 석유류 안정 공급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국제유가 변동이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되기까지는 약 2~3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이 사실상 실시간에 가깝게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현장 점검과 가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