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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K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메카'로 부상

등록 2021.12.08 12:59:21수정 2021.12.08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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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 개소
한독·제넥신 내년 초 마곡 R&D센터 개소 예정
대웅제약 2024년 마곡 DIC 완공 예정
오픈 이노베이션 및 스타트업 육성 메카로 부상
마곡서 벤처 발굴·육성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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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마곡연구센터(왼쪽), 연구센터 로비 수직형 스마트팜(사진=삼진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서울 마곡산업단지가 제약바이오 기업 오픈 이노베이션의 메카로 부상했다. 지난 6일 마곡 연구센터를 개소한 삼진제약에 이어 내년 초 한독과 제넥신이, 2024년 대웅제약이 마곡에서 R&D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 6일 준공식을 열고 마곡 연구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일반산업단지에 건설된 마곡연구센터는 건축면적 1128.13㎡, 연면적 1만3340.13㎡에 지상 8층, 지하 4층 규모다. 총 4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센터는 신약 개발 주력인 판교중앙연구소와 본사에 있던 연구개발실을 함께 확장 이전해 첨단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신설된 연구기획실은 기술 이전 전략 수립 등 C&D(개방형 협력 개발)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곡 연구센터는 삼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한독과 관계사 제넥신은 공동 투자한 마곡 R&D센터를 내년 1월 말~2월 초 개소할 계획이다. 준공허가는 이미 완료됐다. 마곡 R&D센터는 연면적 약 6만912㎡ 규모다. H라인으로 구성된 건물의 한쪽 기둥은 한독 R&D센터로, 다른 한쪽은 제넥신의 신사옥·R&D센터로, 중간은 식당, 회의실 등 공용공간으로 활용된다.

마곡 R&D센터는 연구 개발 통합과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의 의미가 크다. 한독의 경우 서울 중화동에 있는 제품개발연구소와 판교에 있는 신약바이오연구소가 마곡으로 옮겨 통합될 예정이다. 제넥신은 판교 본사와 연구소가 모두 이전한다.

특히 한독은 오픈 이노베이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독립법인 이노큐브를 출범해 마곡 R&D센터에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노큐브는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및 벤처를 발굴·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 기업이다. 이노큐브를 통해 바이오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웅제약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에 건설 중인 대웅 혁신 큐브(Daewoong Innovation Cube·DIC) 역시 바이오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DIC에는 용인 연구소의 일부 조직도 들어갈 예정이지만 주로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지어지고 있다.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클러스터로 만들 계획이다. 협업하는 연구자와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연구시설 및 기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노하우나 자본이 부족한 스타트업에 인프라를 제공하거나 조인트벤처 설립으로 우리 기술을 제공해 새 사업을 시행할 수 도 있다"며 "이를 위해 DIC에선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며 연구개발 과정을 액셀러레이팅하는 종합 콤플렉스로 탄생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곡에는 많은 제약바이오 기업이 입주해있다. LG화학은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바이오 R&D센터를 운영 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018년 4월 본사와 연구소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마곡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신신제약은 작년 7월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 사업단지 내에 연구개발센터를 건립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헬릭스미스 역시 마곡에 본사 및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을 위한 CGT Plant를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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