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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디시' 정책 제안에 화답 "금융·민법 교육 의무화"

등록 2022.01.15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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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재명 갤러리' 30대 금융인 4대 제언에 답글
"기본금융=포퓰리즘 우려 알아…동의 구할 것"
"지배구조 개선 등 통해 공매도 '합리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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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올린 글. (사진=이재명 갤러리 캡처) 2022.1.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공정한 나라를 위한 귀한 제안, 더 귀기울여 듣겠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누리꾼의 정책 제안에 직접 답글을 달았다.

이 후보는 이날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글을 올려 "이곳에 들를 때마다 참 많은 정치적, 정책적 통찰을 얻는다"며 "청년들이 정치에 대해 느끼는 솔직한 심정부터 저를 뜨끔하게 하는 촌철살인 댓글까지, 바로바로 대답은 못 드려도 분명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고 있고, 많은 힘을 얻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일 올라온 한 정책 제안 게시글을 거론하며 "좋은 의견이라는 생각에 여러 대안을 검토해본 뒤 답을 남긴다"고 했다.

4일 게시글에서 자신을 국내 대형증권사에 다니는 30대 중반 남성으로 소개한 누리꾼은 "후보님, 시간 나실 때 읽어주면 감사하겠다"면서 ▲금융·민법 교육 의무화 ▲지배구조 개선 및 상법개정을 통한 공매도 문제 개선 ▲기본금융 ▲자영업자·소상공인 정부 지원 협동조합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우선 "금융 교육도 반드시 공교육의 영역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금융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건강한 투자 문화가 조성되고, 우리나라 금융산업·시장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호응했다.

민법교육에 대해서도 "금융 교육 시 법률 지식을 포함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보이스 피싱, 주식 리딩방 같은 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금융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기본금융이 취지와 달리 오해를 받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기본금융이 포퓰리즘이라는 세간의 우려와 걱정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청년층부터 시작해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 세심하게 제도를 설계하고, 더 열심히 토론하고 설명하면서 국민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공매도에 대해선 "나는 우리 국민의 합리성을 믿는다"며 "국가가 시장의 공정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제 역할을 다하고, 말씀 주신 기업지배 구조 개선 및 공모 펀드시장 활성화 방안 등의 제도 개선에 앞장선다면 공매도 역시 '폐지가 아닌 합리화'로 사회적 합의가 모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소규모 자영업자 지원과 관련해선 "캐나다 다이렉트·스페인 몬드라곤 협동조합 등 해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더욱 세밀하게 검토하고 우리나라의 현실을 감안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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