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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오미크론 감염자 감소세…정점 지난 듯"

등록 2022.01.25 11:38:50수정 2022.01.25 1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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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만7696명…전날比 절반 수준

사망 1만9862명, 전날보다 소폭 늘어

[밀라노=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민들이 패션가를 지나고 있다. 2021.12.24.

[밀라노=AP/뉴시스]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시민들이 패션가를 지나고 있다. 2021.12.2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이탈리아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줄고 있다며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24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며 "곡선의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특히 "사망률이 가장 높았던 롬바르디아주도 지난 이틀 동안 입원환자가 퇴원자 수보다 더 적었다"며 "이것은 좋은 징조"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7696명으로, 전날 13만8860명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사망자는 전날(1만9627명)보다 미세하게 늘어난 1만9862명이다.

중환자실 신규 입원 환자는 101명으로 전날 132명보다 소폭 줄었고,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68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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