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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V방송 토론, 중립적인 사회자 선정해야"

등록 2022.02.10 09:21:08수정 2022.02.10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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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공정한 사회자 선택하길"

국민의힘 "TV방송 토론, 중립적인 사회자 선정해야"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법정 TV토론의 사회자가 공정하고 중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10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TV선거방송에서 사회자의 위치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후보는 21일 경제 분야, 25일 정치분야, 마지막 3월 2일에 사회분야를 주제로 법정 TV토론을 할 예정인데 이를 진행할 사회자의 공정성 문제를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전 대변인은 "사회자의 작은 말과 행동이 국민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자의 정치적인 중립성과 공정성은 필수 불가결한 기본 자격이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앞서 실시한 TV토론의 사회자의 경우 4당이 합의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맥락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법정 TV토론 사회자는 더욱 중립적이며 공정한 인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관리규정(23조 3항)에 따르면 '각급 토론위원회는 대담 토론회의 사회자 질문자를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 중에서 공정한 자로 선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공정성과 중립성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 TV방송 토론에서도 국민이 기대하는 중립적이며 공정한 사회자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선정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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