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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4위였던 스미스, 판정번복으로 동메달 획득

등록 2022.02.27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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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열린 베이징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 결승

3위로 경기 마친 스미스, 다른 선수와 충돌로 옐로카드 받아 4위…이의제기해 동메달 되찾아

[장자커우=AP/뉴시스]스위스 패니 스미스. 2022.02.17.

[장자커우=AP/뉴시스]스위스 패니 스미스. 2022.02.17.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스위스 스키 대표팀 패니 스미스가 뒤늦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7일(한국시간) "스미스가 판정 번복으로 베이징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 동메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17일 중국 장자커우 겐팅스노우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여자 스키크로스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다니엘라 마이어(독일)과 신체 접촉을 이유로 옐로 카드를 받았고, 4위로 내려앉았다. 동메달은 4위였던 마이어에게 돌아갔다.

스미스는 자신이 마이어와 접촉하기 전에 은메달리스트인 마리엘 톰슨(캐나다)에게 방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스위스 스키협회와 함께 국제스키연맹(FIS)에 이의를 제기했다.

FIS는 4차례 회의를 열고 당시 경기 장면과 서면 자료 등을 검토해 판정을 번복, 스미스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기로 했다.

FIS는 "신체접촉은 고의적이지 않았다"면서 "스미스는 옐로카드가 아닌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고를 받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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