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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특화펀드 7632억 규모로 첫 결성…반도체·디스플레이가 절반 차지

등록 2026.02.24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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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자 없이 민간 주도로 추진…12대 국가전략기술 집중 지원

모펀드 4년간 4940억 규모 조성…첫 해 자펀드 목표 3배 초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 'K-스타트업이 미래를 만든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12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의 과학기술 펀드가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혁신펀드 제1호 결성식 및 IR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정부 출자 없이 민간 주도로 조성하는 약 1조원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 특화 펀드다.

국가R&D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연구비관리시스템(통합Ezbaro)의 전담은행(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이 4년간 494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매년 여러 자펀드 운용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2월 전담은행, 한국연구재단, 신한자산운용(펀드 운용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펀드 조성을 결성했다. 이후 시장동향과 민간·정책 수요분석, 관계 부처 및 출자은행과 협의를 통해 12대 전략기술 중 5개 분야를 제1호 펀드의 중점투자분야로 확정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된 각 중점투자분야 운용사 공모 결과 ▲반도체·디스플레이(4010억원) ▲인공지능(AI) (1440억원) ▲첨단모빌리티(490억원) ▲첨단바이오(1076억원) ▲양자(616억원) 등 5대 중점 분야에 총 7632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다.

이는 당초 목표결성액(2559억원) 대비 약 3배 많은 규모다.

각 자펀드는 목표결성액 내에서 중점 분야 기업에 30~40% 이상(초과결성액은 15~20% 이상) 투자하며, 중점 분야를 포함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에는 60% 이상(초과결성액은 40% 이상) 의무 투자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과학기술혁신펀드의 성공적 결성으로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 유인과 기업 지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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