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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20대 6촌 남동생의 비밀…"어떻게 그런 짓을"

등록 2022.03.04 15:54:36수정 2022.03.05 05: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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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로부부'. 2022.03.04.(사진=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애로부부'. 2022.03.04.(사진=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한 남편 사연자가 결혼생활 10년 동안 비밀을 감춘 아내를 고발한다.

오는 5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와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어느 40대 남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애로드라마-잘 되는 가게에는 이유가 있다'가 전파를 탄다. 드라마에 앞서 스튜디오 MC들은 실제 사연자의 통화 내용을 들었다.

사연자는 "알던 동생이 와이프 동의 하에 저희 집에서 살게 됐는데, 그 사람이 '아내가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요?'라며 너무 자세하게 얘기해주더라"며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그날 엄청 울었다.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나요"라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공개된 드라마에서는 남편의 고깃집 일을 돕고 있는 아내에게 육촌 남동생이 찾아오는 장면이 펼쳐졌다. 대리운전 기사를 하고 있는 29살 육촌 남동생은 번번히 단골 손님들을 데려와 가게 매상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남편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소중한 가족인 두 사람에게 그런 비밀이 있었을 줄이야"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육촌 남동생과 아내 사이에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했다. 또한 아내는 육촌 남동생에게 "또 왔냐?"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남동생은 "섭섭하다. 자주 보면 좋지, 가족이잖아"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하게 웃어보였다.

MC들은 "저 정도면 사이코패스다", "너무나 이상한 사람"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배우 송진우는 "양파 같은 사람이 너무 많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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