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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폐페트병 유니폼, 직원들 입어본 반응이…

등록 2022.05.22 10:00:00수정 2022.05.22 14: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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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내 식품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대상은 지난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으로 만든 유니폼을 도입했고, 동원F&B와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한솥까지 이에 동참하며 친환경 유니폼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솥은 지난달 500㎖ 폐페트병 약 6만4000개를 재활용해 친환경 유니폼 5000벌을 제작해 가맹점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유니폼은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상의 티셔츠 4종과 앞치마, 경량 패딩조끼로 제작된 이 유니폼은 직원 선호도 조사 결과와 가맹점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기존 유니폼과 비교해 착용감이 좋고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통풍성이 좋아 땀 흡수가 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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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도 폐페트병으로 유니폼을 제작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빈 생수 페트병 직접 회수해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 3000벌을 현장 직원에게 지급했다. 

롯데칠성의 친환경 유니폼은 송추가마골, 코다차야 등 거래처와 온라인 공식 직영몰 '칠성몰'의 생수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직접 회수한 아이시스 생수 폐페트병을 재활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약 5만4000개의 폐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유니폼을 음료 및 주류 총 145개 지점의 약 3000명의 현장 직원에게 지급했다.

친환경 유니폼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했고, 착용감이 좋고 신축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500여장을 배포하기도 했다. 이 유니폼은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 폐페트병을 활용했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유니폼을 도입한 업체는 대상이다. 대상은 지난해 4월 폐페트병을 활용한 친환경 유니폼 2100벌을 배포했다.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국산 원사로 제작했다. 기존 폴리에스터 원단 신축성과 착용감을 구현해 편의성을 높였다.

500㎖ 투명 폐페트병 1만4700개를 재활용했다. 유니폼 1벌당 500㎖ 투명 폐페트병 7개를 사용한 셈이다. 폐페트병 처분 시 1개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60g인 점을 감안하면, 이산화탄소 882㎏을 감축한 것이다.

대상 관계자는 "친환경 유니폼 도입은 ESG경영 일환"이라며 "이산화탄소 저감화 등 친환경 경영활동과 연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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