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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에도 교통은 안전운행…이동 지원에 최선"

등록 2022.05.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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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운행 감축, 대중교통 소독 등 시행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도 성공적인 대중교통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 정상화와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지하철 강남역 승강장 모습.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도 성공적인 대중교통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 정상화와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지하철 강남역 승강장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약 2년간 지속된 코로나19에도 성공적인 대중교통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일상 정상화와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시기 여러 국가에서 대중교통 중단, 교통망 봉쇄 등 초강도 조치를 시행했던 것과 다르게 체계적인 정책 및 방역으로 성공적인 대중교통 운영을 추진했다.

먼저 대중교통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1월부터 시내버스, 지하철에 대한 오후 10시 이후 심야 운행을 감축했다. 시행 직후인 12월4주차 심야 이용객은 2019년도 같은 기간 대비 77.1%까지 감소하는 등 거리두기 참여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강화, 차량 추가 투입 등을 시행하며 운영 관리에도 집중했다. 특히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시행하면서 대중교통 탑승 문화를 이끄는데 역할을 했다.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차량부터 버스정류장, 택시 승차대 등 교통 관련 시설까지 시민의 손길이 닿는 곳에 수시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지하철의 경우 382개 전 역사에서 방역을 실시했다. 버스 역시 차량 내부, 정류소 승차대 소독을 시행했다.

개인형 이동수단의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인프라도 확대했다. QR 따릉이 도입 및 확대, 공공자전거 앱 개선, 대여소 추가 설치, 따릉이 소독 및 방역 실시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공항버스 및 입국자 전담택시 운행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통해 차내 혼잡도 안내 등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수송을 지원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년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서 서울시 대중교통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일상회복이 더욱 빨라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확대 및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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