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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부패·불신의 과거로 돌아가선 안돼" 막판 지지 호소

등록 2022.05.31 10: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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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감 공식 선거 마무리 기자회견

"울산교육 미래 위해 투표해 달라" 호소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31. gorgeouskoo@newsi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1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5.31.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울산시교육감 선거 하루를 앞두고 노옥희 후보가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노옥희 후보는 31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식 선거 마무리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고 또 이길 것"이라며 "저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도 아니고 자리를 탐해서도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막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울산교육이 부패와 불신의 과거로 되돌아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며 "저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새로운 울산교육을 지키고 성장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도를 넘은 네거티브와 흑색선전, 명백한 허위사실이 SNS와 불법 대량문자를 통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학생들이 지켜보는 교육감 선거의 혼탁이 걱정돼 법적대응을 자제해 왔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표가 급해도 거짓 주장과 선동, 낡은 정치적 프레임으로 선거를 이기고자 하는 시도가 교육자로서, 교육감 후보로서 온당한 일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는 것인지 개탄스럽고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노 후보는 "울산시민들의 현명함과 지혜를 믿는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 부패하고 낡은 과거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희망찬 울산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주실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며 "민주주의는 참여를 통해 자란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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