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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금요일 총파업 돌입 예고…"20년 일해도 최저임금"

등록 2022.11.28 17:58:19수정 2022.11.28 19: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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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광장서 '총파업 출정식' 기자회견

내달 2일 전국서 출정식 후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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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철도고객센터지부 총파업 출정식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2.11.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훈 한재혁 기자 = 화물연대 파업으로 전국 곳곳에서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도 임금인상 및 현장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내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철도노조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동광장에서 '코레일네트웍스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 총파업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선언문을 발표했다.

철도노조는 총파업 선언문을 통해 "2019년 8일, 2020년 51일, 지난해 15일, 올해 여름 2일간의 전면파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0년을 일했지만 여전히 최저임금을 받는 공공부문 자회사들 노동자들은 또다시 총파업에 나선다"고 전했다.

철도노조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과 부산, 영남, 대구, 호남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현장인원 충원', '생활임금 쟁취', '구조조정 저지' 등의 피켓을 들고 동광장 계단에 서서 "더 이상 못 참겠다. 현장인력 충원하라"고 외쳤다.

최정하 철도고객센터지부 쟁의대책위원장은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이란 명목으로 구조조정을 자행하고 있다"며 "물가와 대출 이자는 계속 오르고 현장인력은 줄고 있는데 우리는 왜 최저임금을 받으며 힘들게 일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정명재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지부장도 "코레일네트웍스는 인력공급형 자회사로 임금 중간착취를 위한 노조법 회피용 회사"라면서 "이 월급으로는 살 수 없어 정당한 노동 대가를 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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