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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상민 해임건의안에 "野 국조 먼저 파기해"

등록 2022.11.28 18:41:00수정 2022.11.28 1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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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조 결과 전까지 해임건의안 제출 안하는 게 전제"
"정략적 의도 가지고 국조 추진, 합의정신 무너져"
野, 내달 1일 본회의 보고 거치 2일 처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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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주호영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5.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국정조사를 하기도 전에 합의를 파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말 (내년도) 예산안 통과 후 국정조사를 해서 이 사건의 사고 원인, 책임규명, 재발 방지를 하기로 하지 않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껏 세월호를 비롯해 많은 인명이 희생된 사건에 있어서 국회가 되풀이한 실패, 정쟁만 되풀이하고 제대로 된 재발방지책을 만들자는 그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데 민주당이 또 그 길을 가고 있다"며 "합의 정신을 되살려 책임소재를 물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밀어붙일 경우 국정조사 보이콧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국정조사 결과로 책임소재가 나올 때까지 해임건의안을 안 하겠다는 사실이 전제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그렇게 나오면 국정조사를 의도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향후 국정조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당 의견을 더 모아보겠지만, 사실상 민주당이 합의를 먼저 깬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29일 의원총회를 거쳐 30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이 보고되면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며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추가로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이 장관이) 스스로 스스로 물러나든지, 대통령이 이 장관을 파면시키든지 하라고 기다리고 또 기다려 왔지만 참사 발생 한 달이 다 되도록 묵묵부답"이라며 "해임건의안 발의를 위한 실무적 작업에 착수할 것이고 내주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상황 보고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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