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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첫 16강' 호주, 덴마크 1-0 제압…히딩크 이후 16년만의 감격

등록 2022.12.01 02: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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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이어 D조 2위로 16강 진출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AFC 가맹국 6개 중 가장 먼저 조별리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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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fans celebrate at the end of the World Cup group D soccer match between Australia and Denmark, at the Al Janoub Stadium in Al Wakrah, Qatar, Wednesday, Nov. 30, 2022. (AP Photo/Francisco Seco)

[도하(카타르)=뉴시스]박지혁 기자 = '사커루' 호주 축구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가장 먼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호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매튜 레키(멜버른 시티)의 결승골에 힘입어 덴마크에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와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던 호주는 이후 튀니지(1-0), 덴마크를 차례로 꺾으며 2승1패(승점 6), 2위에 오르며 16강에 진출했다.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06 독일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오른 16강이다.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가맹국 6개 중 가장 먼저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개최국 카타르(3패), 이란(1승2패)은 탈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한국이 남아 있다. 2경기까지 소화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1승1패)는 C조 3위, 일본(1승1패)은 E조 2위, 한국(1무1패)은 H조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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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s soccer team players celebrate their victory during the World Cup group D soccer match between Australia and Denmark, at the Al Janoub Stadium in Al Wakrah, Qatar, Wednesday, Nov. 30, 2022. (AP Photo/Darko Vojinovic)

호주는 프랑스(2승1패 승점 6)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다. 프랑스가 +3, 호주가 –1이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는 튀니지와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주전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모습이었다.

튀니지는 와비 카즈리(몸펠리에)의 결승골로 대어 프랑스를 잡았지만 호주의 승리로 조별리그 탈락을 맛봤다.

튀니지는 1승1무1패(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덴마크는 1무2패(승점 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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