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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페리·테마파크…더핑크퐁컴퍼니, 중화권 공략

등록 2023.01.19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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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대만서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 전개

[서울=뉴시스] 홍콩 오션파크 '핑크퐁 아기상어 페리'.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3.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콩 오션파크 '핑크퐁 아기상어 페리'. (사진=더핑크퐁컴퍼니 제공) 2023.0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글로벌 인기 콘텐츠 '핑크퐁 아기상어'가 중화권 시장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9일 중국·홍콩·대만에서의 온·오프라인 신규 사업 등 중화권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북미, 유럽, 동남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등에 이어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먼저 세계 10대 테마파크이자 아시아 최대 해양파크로 손꼽히는 '홍콩 오션파크'와 협업을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 페리 프로그램 '리틀 익스플로어(Little Explorer)'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선원 코스튬을 착용하고, 핑크퐁 아기상어를 테마로 제작한 페리에 탑승하면서 바다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홍콩 오션파크의 그랜드 아쿠아리움과 공원 전역에서도 핑크퐁 아기상어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게임을 접목한 관객 참여형 공연은 1일 4회차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만 타이베이에서는 300평(990㎡) 규모의 '핑크퐁 팝업 테마파크'를 개관한다.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하는 팝업 테마파크다.

유명 복합 문화 공간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에서 '신비로운 바닷속, 아이들을 위한 파티'를 컨셉으로 꾸며진다.  이번 테마파크는 다양한 체험과 어트랙션을 조합한 6개 테마존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함께 춤추며 노래하는 'LED 스테이지' ▲산호초 미로에서 펼쳐지는 '바닷속 숨바꼭질' ▲스쿠터를 타고 경주를 펼치는 '아기상어 서킷 레이스' ▲대형 미끄럼틀을 체험할 수 있는 '자이언트 슬라이드' ▲아이템을 찾아 나만의 모듈형 굿즈를 제작하는 '바닷속 보물찾기' ▲조명, 특수효과, 음악까지 더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까지 마련된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중국 시장에서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펼치며 확고한 입지를 선점해가고 있다. 중국 대형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텐센트, 아이치이 등에서 자체 콘텐츠를 공개해 누적 조회수 100억뷰를 기록했다. 숏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우인에서는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또 중국 현지 체험형 매장을 오픈했다. 장쑤성 창저우 매장을 시작으로 광저우 도서 센터, 판위 아오위엔몰, 광저우 티엔허 M.LIVE 몰까지 총 4곳이다. 구독형 교육 서비스 '핑크퐁 홈스쿨'과 각종 굿즈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니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핑크퐁, 아기상어 등 전 세계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하는 지식재산권(IP)로 중화권 시장에서도 비즈니스 영역을 고속 확장할 것"이라며 "엔데믹 전환에 따라, 앞으로도 글로벌 팬덤을 위해 OTT 배급은 물론, 여행 및 레저, 제품기획(MD) 사업까지 온·오프라인 접점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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