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소상공인 대환 프로그램 환영…대상 더 늘려야"
기존 프로그램, 전환율 3.2%에 그쳐
소상공인 대상 확대 등 꾸준히 요청
"가계대출 포함한 계획도 시행해야"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11월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종합시장 모습. 2022.11.01. kch0523@newsis.com
소공연은 2일 서면 논평을 내고 "이번 금융위의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지원대상이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됐고), 한도는 개인과 법인이 각각 2배씩, 상환구조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됐고, 보증료 부담은 완화됐으며 신청기한도 연장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현행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피해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 지난 5월 말 이전에 실행한 금리 7% 이상 은행·비은행 사업자 대출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말 시행됐다.
소공연은 "(기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올해 1월 말까지 전환율이 3.2%에 그칠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소상공인이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고려해 수차례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 확대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간담회를 통해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삼중고와 경제복합위기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대환 프로그램 대상에 가계대출을 포함시키는 계획도 조속히 시행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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