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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與최고위원 출마…"완전한 정권교체 선봉장"

등록 2023.02.03 11: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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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진,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 최고위원

"3대개혁·당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이준석 전 대표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으로 다시 출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는 해냈지만, 아직 '미완성의 정권교체'"라며 "우리는 2024년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완전한 정권교체'를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선 수도권에서 이겨야 한다"며 "50대 초반, 비(非)영남 출신, 여성, 서울의 당협위원장인 제가 수도권의 승리, '완전한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과 정치개혁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두렵고 어려운 길이지만 미래를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앞장서 가는 것이 정치의 진정한 존재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층과 성별,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가 모여드는 정당, 민생에 맞춘 정책 정당으로 도약하기 위한 당 혁신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저는 늘 최전선에서 싸웠다.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선언문을 읽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 지도부가 무너지면서 비대위 체제 전환에 책임이 있는데 또 다시 출마한 것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비대위 체제 전환, 당대표의 문제에 대해서 제가 직접적으로 책임질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과거의 일이나 자신의 일로 당에 분란과 논란이 생겼을 때는 진정성 있게 송구하단 말씀 드리고 반성과 혁신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게 정치인의 도리"라고 해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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