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 53.7%, 이재명 전 비서실장 극단선택에 "李 책임 크다"

등록 2023.03.22 11:35:36수정 2023.03.22 11:42: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쿠키뉴스-데이터리서치 여론조사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이 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고 전형수 씨의 빈소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3.10.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이 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인 고 전형수 씨의 빈소를 나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쿠키뉴스 의뢰오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자살한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죽음에 대한 이재명 대표의 책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7%가 '책임이 크다'고 답했다. 반면 '책임이 없다'는 답변은 41.3%, '잘 모름'·무응답은 5.0% 수준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만이 '책임 없다' 답변이 56.5%로 '책임 크다'는 답변(40.7%)보다 높았고 50대는 '책임 크다'는 답변(48.8%)과 '책임 없다' 답변(48.4%)과 0.4%p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호남권만 '책임 없다' 응답이 55.6%로 '책임 크다'는 응답(36.4%)보다 높았을 뿐, 다른 지역은 모두 '책임 크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사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사퇴해야 한다'가 47.5%, '유지해야 한다'가 44.9%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작위추출을 통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