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미사일 구축함 등 군함 3척 동해에 진입...정보함 이어

등록 2023.03.30 23:31:27수정 2023.03.31 15:16: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중국 최신예 055형 미사일 구축함 등 군함 3척이 18~19일에 걸쳐 쓰시마해협을 지나 동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사진설명: 일본 NHK 화면 캡처) 2021.03.20

중국 최신예 055형 미사일 구축함 등 군함 3척이 18~19일에 걸쳐 쓰시마해협을 지나 동해에 진입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사진설명: 일본 NHK 화면 캡처) 2021.03.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니미츠 항모전단이 참여해 한미일 연합훈련을 전개하는 동해에 중국 군함 3척이 새로 진입했다고 교도 통신과 NHK 방송 등이 30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 격) 발표를 인용해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2척과 보급함 1척이 전날 동중국해에서 대한해협을 차례로 지나 동해로 북상했다고 전했다.

방위성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께 052D형 미사일 구축함(선번 121) 1척이 나가사키현 고토열도(五島列島) 서쪽 240km 떨어진 해역을 항행했다.

오후 2시경에는 055형 미사일 구축함(선번 103) 1척과 903형 종합보급함 (선번 889) 1척이 고토열도 서쪽 300km 수역에서 확인됐다.

이들 중국 군함 3척은 29일에는 각각 대한해협을 동북쪽으로 통과했다.

방위성과 자위대는 P-1 초계기 2대와 미사일정 2척을 보내 중국 군함들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경계감시와 정보수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군함들은 한미일 연합 해상훈련을 탐지 살피면서 견제하는 움직임을 보일 전망이다.

니미츠 항모전단은 지난 28일 부산에 입항했으며 조만간 동해에서 한미일
3국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중국 해군 정보수집함이 28일 동해로 들어가 북쪽으로 항행하는 게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