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위지윅, 조PD의 초코엔터와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 도전

등록 2023.04.21 17:23:2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K팝 그룹 '초코'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3 공동 제작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와도 긴밀한 업무 협력 예정

위지윅, 조PD의 초코엔터와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 도전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위지윅스튜디오가 관계사 초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글로벌 음악·콘텐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위지윅은 초코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는 K-팝 그룹 ‘초코(ChoCo)'의 성장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시즌 3 공동 제작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코'는 초코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국내 힙합 1세대로 통하는 래퍼 조PD(47·조중훈)가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팝 그룹이다. 조PD는 이정현, 싸이를 발굴하고 지코·피오 등이 속한 2.5세대 K팝 보이그룹 '블락비'를 제작한 프로듀서다.

초코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초코'의 성장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한국과 미국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버전은 총 11개의 전미 시청률 1위 쇼 프로그램 제작과 네 차례의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22년 경력의 프로듀서 조조 라이더(Jojo Ryder)가 이끄는 조조 라이더 프로덕션이 맡았다.

위지윅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예능프로그램 제작 사업부문을 맡고있는 이미지나인컴즈는 엠넷 '쇼미더머니 10, 11‘을 비롯해 엠넷 ’고등래퍼2‘, MBC '방과후 설렘’,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경험을 갖고 있다.

초코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역량과 위지윅 그룹사의 음악예능 콘텐츠 제작능력이 만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단순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이라는 일회성 사업 제휴가 아니다. 글로벌 K-팝 그룹 '초코'의 국내 활동에 관한 매니지먼트를 위지윅 자회사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음원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팝뮤직에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윅 관계자는 "조PD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이미 알고 있었기에 지난 2019년 초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관계회사로 편입했다"면서 "이번 '초코' 리얼리티 프로그램 공동제작 및 국내활동 매니지먼트 협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