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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두명 모두 세상 떠나"…로버트 할리, 연달아 비보(종합)

등록 2023.05.11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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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두명 모두 세상 떠나"…로버트 할리, 연달아 비보(종합)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조카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할리는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주 며칠 만에 나의 사랑스런 조카 2명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할리가 언급한 조카 두 명의 사진이 담겼다.

앞서 지난 7일 할리는 "지난주 25살 된 내 조카가 간질 발작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인데 저의 동생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며 한 차례 비보를 전한 바 있다. 그 후 또 한 번 아픔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출신 할리는 1986년 국제 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988년 한국인 아내와 결혼 후 세 아들을 두고 있다. 1997년 한국 국적으로 귀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약물 치료 강의 수강을 선고 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5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해 희소암 투병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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