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10∼11일 '길거리 춤문화' 축제 펼쳐진다
국내외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팀 경연
[광주=뉴시스] 광주 프린지페스티벌 1회차 자료사진. (자료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동신대학교가 협력하는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 '스.온.스@프린지'(스온스앳프린지)가 오는 10~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스.온.스@프린지는 스트리트댄스 온 스테이지 앳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의 줄임말이다. 스트리트댄스와 스트리트문화를 결합, 준비한 축제다.
행사는 국내·외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팀의 경연과 함께 다양한 거리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그래피티(낙서그림) 전시, 체험·마켓부스 등으로 채워진다.
스트리트댄스 퍼포먼스 경연은 사전 예선을 거친 일반부 15팀·청소년부 20팀 등 총 35팀의 본선 무대로 10일 오후 6시 30분 막을 올린다.
일본·태국 등 다수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 365명이 출전, 힙합·팝핑·왁킹·락킹 등 다양한 스트리트댄스 장르로 이뤄진 열정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선 경연을 거쳐 11일 오후 6시30분 결선무대가 치러진다.
특별한 쇼케이스도 열린다. 지난해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킨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엠비셔스(MBITIOUS)와 와이지엑스(YGX)가 11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지역에서 최초로 엠비셔스 7인의 완전체 공연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스트리트 컬처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 일대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그래피티 전시도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함께 펼쳐진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광주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대표 거리예술인 스트리트댄스를 주제로 했다"며 "광주가 세계를 대표하는 스트리트댄스의 메카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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