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지방시대 청년의 힘과 지혜 모아 달라"
전남도 10일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
[목포=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뒷줄 왼쪽 세 번째)가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도지사-청년 소통간담회장'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 리더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는 박재강 목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박은영 목포학부모총연합회 부회장, 김혜련 ㈜와이엘 대표, 고정환 SOLD 요식업 대표 등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참여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0일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아 청년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제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전남도는 민선8기 도지사 역점시책으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리더 육성을 목표로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식과 함께 제1기 교육생 89명을 배출했다. 수료생 전원이 '청년 서포터즈단'으로 위촉돼 지역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2기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개강식에는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조옥현 교육위원장, 박문옥 도의원, 목포부시장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목포=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열린 '도지사-청년 소통간담회장'에서 대한민국 100년을 책임질 청년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3.06.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개강식에서 청년들에게 전남도정 방향과 전남의 잠재력을 소개하고,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재강 교육생 대표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의 역할과 청년 리더에 대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소통간담회를 주재한 김영록 지사는 "청년이란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라며 "지역 고유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을 키우고 국가발전을 선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맞아 청년의 힘과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하고 체감하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로 강연과 현장학습을 포함해 총 4회차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2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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