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권 침해하는 불합리한 학생인권조례 개정 병행 추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교사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교권보호 대책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빌딩에 위치한 교사노조 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숨진 서이초 초등교사에 대한 추모 묵념을 했다.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교육부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교권을 회복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권을 회복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의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사들의 교권은 급격하게 추락했다"며 "수업 중 잠자는 학생을 깨우는 것이 곤란하고 학생 간 사소한 다툼 해결도 나서기 어려워지는 등 교사의 적극적 생활지도가 크게 위축됐다"고 말헀다.

이어 "공교육을 살리고 교실수업 혁신을 위해서는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들을 과감하게 걷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일선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생활지도의 범위, 방식을 규정한 교육부 고시안을 8월까지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시도교육청과 협의해 교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학생인권조례 개정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장으로 입장하면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교사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간담회에 앞서 추모 묵념을 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교사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교사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교사노동조합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교사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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