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G 연속 안타·24호 도루…피츠버그 3연승

시즌 타율 0.237 유지

피츠버그 7-5 승리

[피츠버그=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오른쪽)이 5일(현지시각) 미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 1회 말 안타 진루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되고 있다. 2023.09.06.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지환(24)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서 쐐기 3루타를 때려냈던 배지환은 이날 내야 안타를 쳐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여기에 도루를 추가하며 올 시즌 24호 도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37을 유지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좌완 선발 앤드류 애보트와 맞붙었고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다시 선두타자로 출격한 7회 배지환은 내야 안타를 만든 뒤 2루 베이스를 훔쳤다. 1사 2루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을 올렸다.

8회 2사에서는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타격을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홈런 4방을 몰아쳐 신시내티를 7-5로 제압했다. 시즌 전적 73승 81패가 됐고 3연승을 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