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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성남 원정에서 1-0 승리…김천·천안도 승전보(종합)

등록 2023.09.23 20: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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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8분 양지훈 결승골로 5위 추격

김천, '정치인 해트트릭'으로 안양 격파

천안은 '1명 퇴장' 전남 잡고 꼴찌 탈출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 선수들이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 선수들이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FC가 성남FC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충북청주는 23일 오후 1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3라운드 성남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전반 18분 양지훈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충북청주가 앞서갔다.

이후 성남은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슈팅 15개(유효 슈팅 9개)를 기록했고 64%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중상위권 도약을 꾀했던 성남의 계획은 이날 패배로 적신호가 켜졌다.

반면 원정에서 승점을 쌓은 충북청주는 승격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결과로 12승10무8패를 기록하며 승점 46을 만들었다. 한 경기 덜 치른 5위 경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24일 부천FC1995 원정을 치르는 경남이 승점을 쌓지 못한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5위 도약 가능성을 키우게 되는 충북청주다.

이번 시즌 K리그2는 우승팀이 자동 승격하고 2위가 K리그1 11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5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K리그1 10위팀과 최종 플레이오프로 승격 및 강등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의 정치인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의 정치인이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32라운드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진 경기에서 김천상무가 승격 가능성을 키웠다.

김천은 이날 오후 4시 펼쳐진 FC안양과의 홈 일정에서 4-1로 이겼다. 안방 11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었다.

김천 정치인이 해트트릭을 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안양 이동수가 후반 25분 만회골을 넣었으나, 박민규가 경기 종료 직전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기록했다.

안양전 승리로 김천은 17승4무9패를 기록하며 승점 55를 기록, 3위 부천FC1995(승점 49)와의 간격을 더 벌리며 K리그1에 더 가까워졌다.

이날 오후 6시30분에는 천안시티FC가 전남드래곤즈 원정에서 3-1으로 이겼다.

전남이 전반 11분 플라나의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파울리뇨가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40분 이민수가 역전골을 넣었다. 설상가상 전남은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유지하가 전반 42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천안은 전남을 압박했다. 후반 23분 파울리뇨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전남은 7위에 그치며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고, 천안은 리그 최하위 탈출에 성공하며 안산그리너스를 제치고 리그 12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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