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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인니 해양재해 예방 지원

등록 2023.09.24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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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사업 이행약정 체결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해양재해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사진=해수부 제공)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해양재해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사진=해수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해양재해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하는 등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이행약정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020년에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를 운영하며 위성자료 분석기술을 개발, 해양재난·재해 대응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030년까지 약 2000개의 섬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우리나라에 천리안위성 2B호 활용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5년간(2022~2026년) 모두 60억원을 들여 ODA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사업은 ▲위성정보의 수집·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및 융복합 활용 기술개발 ▲공동 해양조사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이다. 이번에 체결한 이행약정에는 양국 간 천리안위성 2B호 활용에 대한 책임, 의무, 지원, 분담 등 세부사항을 정하고 있어 사업 추진력을 더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철조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인도네시아와 천리안위성 2B호 공동 활용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대응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태평양 지역 국가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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