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업,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사업자 선정

(사진=한국석유공업).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아스팔트 전문기업 한국석유공업은 '올해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석유공업이 선정된 이번 민간 보조사업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자원순환의 인식 제고와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다회용 컵 사용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한다.
한국석유공업은 '다회용 컵 사용에 따른 자원순환 실천 문화 확산'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가능한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이행할 예정이다. '종이컵 제로'를 목표로 약 3개월 간 다회용 컵을 사용해 종이컵 사용을 절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약 2만개의 종이컵 사용량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산화탄소 약 160㎏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소나무 85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개인용 텀블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KP한석화학·KP한석유화 등 참여업체도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강승모 한국석유공업 대표이사는 "한국석유공업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갖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공익적 가치를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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