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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시대 성큼③] "안전·정확하게" 야구장까지 로봇이 치킨배달을

등록 2023.10.28 16:00:00수정 2023.10.30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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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드론 활용 스마트 물류 배송

CU, 도심서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

[서울=뉴시스]창원 NC파크.2023.10.29.(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창원 NC파크.2023.10.29.(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편의점부터 치킨 프랜차이즈까지 로봇이나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사업의 효율성까지 극대화할 수 있어서다.

 정부도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 내 드론 배송 상용화 지원에 나선 만큼 유통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성남시, 태안군 2개 지자체와 함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심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CU가 업계 최초다. 지난 8월부터 성남시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성남시의 탄천 물놀이장은 대표적인 시민 쉼터로서 차량이나 오토바이로 배달할 경우, 안전 사고의 위험이 높아 그동안 배송 서비스의 이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드론 배송의 도입으로 하천 위의 안전한 길로 비행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드론 배달 서비스는 탄천에 상품을 보낼 배달 거점과 배달 받을 배달점을 설치해 운영하게 된다. 서비스를 이용할 시민이 배달 주문 전용 QR코드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마트24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24는 '김천영남대로점'을 첫 번째 드론 배송 점포로 선정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점포에서 20km 떨어진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6km 떨어진 전원주택마을인 '도공촌'까지 드론으로 배달한다.

산내들 오토캠핑장과 전원주택마을은 도보 거리 내에 마트나 편의점이 없어, 10~15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곳이다.

8000원 이상 주문 시 배달료는 무료이며 평균 8~15분 이내에 제품을 가져다 준다. 전원주택 단지 앞과 산내들 캠핑장 입구에 설치된 플로팅스테이션(이·착륙장)에서 상품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드론 배송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총 115종이다. 캠핑장에서 매출이 높은 신선식품, 밀키트, 냉동육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 점포처럼 2+1 덤 증정 행사가 적용된 음료, 과자류 등 20~30여종도 주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은 업계 최초로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배송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해 배송 접근성을 높여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는 창원 NC파크에서 야구경기를 즐기러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빙로봇의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문을 원하는 고객들이 NC 다이노스 앱에서 원하는 매장과 메뉴를 정하고 결제하면 서빙로봇이 주문 장소로 배달해주는 시스템이다.

스카이박스에서는 배민 룸알림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로봇 이동현황을 확인하고 안내에 따라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경기가 진행될 때에는 음식을 1~2층에 위치한 매장까지 직접 가지 않고 로봇 배달을 통해 관람에만 집중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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