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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행정전산망 마비 송구…신속 시스템 복구에 총력 다할 것"

등록 2023.11.19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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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원인 국민들께 밝힐 계획"

"탄탄한 대응 시스템 마련할 것"

'정부24'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홈페이지 화면. (사진=정부24 홈페이지 캡처) 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24' 서비스 중단을 알리는 홈페이지 화면. (사진=정부24 홈페이지 캡처) 2023.11.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로 많은 국민들께서 불편과 혼란을 겪으신 데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미국을 방문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은 사태 발생 즉시 정부합동TF 구성을 지시했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장애 원인 점검과 사태 파악을 위해 신속히 나섰다"고 말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장애 복구를 위해 투입된 전문가들이 서비스 복구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며, 다행히 18일 오전부터는 정부24 서비스를 임시 재개한 상태"라고 했다.

그는 "복구 작업과 별개로,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장애 원인을 국민들께 상세히 밝힐 계획"이라며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장애 대응체계와 서버 관리 시스템에 허점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피고 더 탄탄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스템의 완전 정상화를 위한 관계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8시40분께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민원 처리를 할 때 사용하는 행정전산망 '새올'에서 오류가 발생해 주민센터 등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께부터는 정부24 서비스까지 네트워크 장비 문제로 장애를 겪으면서 사실상 온·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전면 불가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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