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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유연·현아람 '음악과의 동행-협주곡의 밤' 공연

등록 2023.12.03 10: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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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임유연과 현아람의 듀오 리사이틀 ‘음악과의 동행-협주곡의 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피아니스트 임유연과 현아람의 듀오 리사이틀 ‘음악과의 동행-협주곡의 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3.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유연과 현아람의 듀오 리사이틀 '음악과의 동행-협주곡의 밤'이 오는 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두 연주자는 베토벤과 그리그의 대표 피아노 협주곡을 1, 2부로 나눠 선사한다.

1부에서는 임유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 37’ 솔리스트 파트를, 현아람이 오케스트라 파트를 함께 연주한다.

1800년께 작곡된 이 작품은 오늘날 가장 자주 연주되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베토벤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C단조 조성으로 되어 있다. 전체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연 당시 베토벤이 솔로 피아노를 맡아 연주했다.

2부에서는 현아람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 16;의 솔리스트 파트를, 임유연이 오케스트라 파트를 함께 연주한다.

도입부의 화음이 폭포처럼 쏟아지며 하강하는 피아노 연주 부분이 인상적인 오프닝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으로 손꼽힌다. 이 곡에 쓰인 선율들은 대부분 실제 민속 음악의 선율이거나 그런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다. 폭풍 같은 피날레에서는 그리그가 유난히 좋아했던 노르웨이의 춤곡인 '홀링'의 리듬이 곡의 마지막 부분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피아니스트 임유연은 가천대학교와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과정 중에 있다.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 재학 중 Pre-College String 전문반주자를 역임했다. ‘금호아트홀 연세’에서의 귀국 독주회 이후 여러 다양한 무대에서 전문 피아니스트로서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천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계원예술중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현아람은 이화여자대학교와 미국 인디애나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했다. 현재 계원예술고등학교에 출강 중이며, Spes Enemble 대표로 '음악과의 동행'이란 타이틀로 듀오 시리즈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희망을 연주하다'라는 유튜브 연주 채널과 입시곡 테크닉, 연습 방법에 대한 교육 채널도 운영하고 있고, 발달장애 전문 음악교육과 부모 정서치유 음악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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