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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 '12월 최고기온' 경신

등록 2023.12.08 1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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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기온 16.8도…12월 역대 2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팔 차림으로 산책하고 있다. 2023.12.08.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인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팔 차림으로 산책하고 있다. 2023.1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봄처럼 따뜻한 날씨를 보인 8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기온이 12월 극값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8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2월 일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일 최고기온 극값 1위를 기록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

오늘 서울의 일 최고기온은 16.8도로 12월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지난 1968년 12월9일 17.7도이며, 종전 2위는 같은 해 12월8일 16.6도였다.

오후 5시 기준으로 12월 일 최고기온을 경신한 지역은 ▲백령도 14.6도 ▲북강릉 18.3도 ▲원주 17.2도 ▲영월 15.5도 ▲철원 15.3도 ▲정선 15.1도 ▲청주 19.3도 ▲부여 19.5도 ▲대전 19.2도 ▲금산 18.8도 ▲천안 18.5도 ▲군산 20.5도 ▲부안 19.9도 ▲고창 19.7도 ▲순창군 19.2도 ▲임실 18.4도 ▲완도 20.3도 ▲광주 19.9도 ▲광양시 19.2도 ▲강진군 19.2도 ▲보성군 19.0도 ▲경주시 20.9도 ▲북창원 20.1도 ▲김해시 20.0도 ▲양산시 19.3도 ▲함양군 19.2도 ▲청송군 18.5도 등이다.

내일(9일)도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은 기온이 유지될 전망이다.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상,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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