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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신뢰구축·관계정상화 합의

등록 2023.12.09 09: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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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충돌 뒤 중개자 없는 협상

포로 교환 등 신뢰구축 조치와 평화협정 체결 추진

[AP/뉴시스]19일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군 진지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점령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8일(현지시간) 관계정상화에 합의했다. 2023.12.09.

[AP/뉴시스]19일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아제르바이잔이 나고르노-카라바흐의 아르메니아군 진지라고 주장하는 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점령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8일(현지시간) 관계정상화에 합의했다. 2023.12.09.


[유엔본부=신화/뉴시스] 강영진 기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8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관계 개선 합의를 환영했다고 스테판 뒤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다.

뒤자릭 대변인은 성명에서 "사무총장이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일련의 신뢰 구축 조치를 발표하고 양국관계 정상화를 재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뒤자릭 대변인은 유엔은 두 나라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장기적 평화를 이루는 것이 양국 국민들에게 이익이라는 합의를 이루도록 권장해왔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7일 중개자 없이 열린 첫 협상에서 전쟁 포로 교환 등 신뢰구축 조치들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관계를 정상화하고 평화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 분쟁을 격어 왔다. 이 곳은 1988년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으며 1994년 휴전이 합의됐으나 이후 간헐적으로 충돌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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