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8점 22리바운드' KB국민은행 7연승 공동 선두

삼성생명 스미스, 복귀전에서 5점

[서울=뉴시스]여자농구 KB국민은행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누르고 7연승을 질주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KB국민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박지수의 '20득점-20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77–54로 승리했다.

7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9승(1패)째를 거두면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삼성생명(4승6패)은 3연패에 빠지며 부천 하나원큐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박지수는 가공할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28점 22리바운드로 삼성생명의 골밑을 장악했다. WKBL 역대 32번째로 통산 3000득점을 달성했다.

또 강이슬, 허예은이 각각 15점, 13점을 지원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부상에서 복귀해 시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5점을 기록했다.

이주연이 15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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