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영웅 덕 목숨 구한 팬 "암 조기 진단·치료"

등록 2023.12.13 22:45:24수정 2023.12.14 11:49:0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가수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2023.1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가수 임영웅. (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처) 2023.1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건강검진 독려로 인해 암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한 팬의 사연을 전했다.

13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아임 히어로 투어) 2023 in 서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임영웅이 '2023 IM HERO' 서울 공연에서 깜짝 토크를 진행했다.

임영웅은 '영웅씨 덕분에 건강검진으로 암 조기 진단받고 치료했다. 대장내시경은 먹는 약물이 너무 역겹고 힘들어 매번 피하고 안 했는데 영웅 씨가 하라고 해서 꿀물처럼 느껴져서 편안하게 했다. 덕분에 초기단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마쳤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사연을 읽었다.

이어 임영웅은 "정말 다행이다. 암이 초기에 발견이 돼서 치료가 됐다는 게"라며 콘서트에 자리한 사연의 주인공에게 "건강하시죠?"라고 안부를 물으며 "건행"을 외쳐 환호를 자아냈다.

또 군인이 되려고 사관학교에 들어간 딸 덕분에 눈물로 매일밤을 지새웠다는 사연의 주인공이 장교가 된 딸과 함께 자리해 임영웅을 감동시켰다.

아울러 임영웅 덕분에 7년만에 둘째가 생긴 뒤 순산해 돌을 맞이한 사연도 소개됐다.

임영웅은 '2년전 KBS '위 아 히어로(We Are Hero)'에 당첨 돼서 갔었는데 너무 신이 난 나머지 7년만에 둘째가 생겼다. 둘째가 작년 전국 콘서트 투어로 태교를 하고 세상 밖으로 나와서 얼마전 돌이 지났다. 인천 콘서틑에서 '히어로와 태교중'이라는 피켓을 보면서 손을 잡아주셨는데 그 순간 심장이 벌렁거려 애가 나올 뻔 했지만 간신히 참고 만삭에 순산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해당 사연의 팬과 만난 임영웅은 "얼굴 기억나는 것 같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