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부 장관 후보자, 논문 자기표절 의혹에 사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국가보훈부장관이 된다면 보훈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보훈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보훈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하셔서 무공훈장을 받으셨다"며 "시댁은 시조부님인 권준 장군과 시부모님 등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훈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보훈정책을 직접 경험했고, 보훈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유공자들의 마음과 아픔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보훈가족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장관에 임명될 경우 보훈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자는 자신의 논문 자기표절 의혹에 대해 "연구윤리 지침이 제정되기 전이라 자기 표절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때라 신경쓰지 못했다"며 "지금 이시점에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총 40편의 학위·학술 논문을 작성했다. 이 중 자기표절 의혹의 대상이 된 논문들은 총 4건이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2.2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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