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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학생 단편영화 '피렌체 한국영화제' 상영

등록 2024.03.22 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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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작되는 피렌체 한국영화제

중앙대 단편 섹션 신설…학생 작품 18편 초청 상영

[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이 제작한 단편영화 20여 편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이 제작한 단편영화 20여 편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사진=중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이 제작한 단편영화 20여 편이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중앙대는 22일 시작되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중앙대학교 단편 섹션'이 신설돼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20여 편이 상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우리나라 영화를 알리는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장편 30편과 단편 56편이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중앙대 동문 손태겸 감독의 '아웃!'과 첨단영상대학원 재학생 김동하 학생의 '라스트 스탠드'는 경쟁작품으로 선정돼 경합을 벌이게 됐다. 두 작품은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수상작으로도 선정됐다.

특히 올해 처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등장한 '중앙대학교 단편 섹션'을 통해서는 첨단영상대학원 재학생들이 만든 단편영화 총 1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리카도르 겔리 피렌체 한국영화제 예술감독은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단편영화를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탈리아 관객들에게 좋은 한국 영화를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장은 "해외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에 특정 대학의 특별 세션이 만들어져 초청 상영을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리나라 영화계를 이끌 첨단영상대학원 학생들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렌체 한국영화제 개막작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폐막작으로는 '잠'이 선정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은 이병헌 배우와 함께 이탈리아 현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린 정재일 피아니스트와 피렌체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폐막식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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