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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아이콘' 세계대회…앱 개발하고 지속발전 고민

등록 2024.04.08 12:00:00수정 2024.04.08 12: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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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6월3일까지 참가 신청 및 무료 교육

본선 개발 앱은 올해 하반기 에듀테크 페어서 시연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04.08.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DB). 2024.04.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오는 9일부터 6월3일까지 '제14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는 국내와 해외 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이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참가자들은 유엔(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앱 기획·개발은 물론 SDGs를 학습하고 국제 협력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SDGs 8번 목표인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과 11번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한다.

2011년부터 이 대회를 통해 31개국의 중·고등학생 및 교사 1147명이 참가해 205개의 앱을 개발했다. 지난해 79개 팀이 참가해 3년 전(56개)보다 관심이 고조됐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e-icon.or.kr)를 통해 받는다.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학생과 인솔 교사로 팀을 꾸려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제출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예선 심사를 실시한다.

이어 7월부터 8월 초까지 본선 대회가 열린다. 국내와 해외 각 1개 팀씩 짝을 지어 앱 개발과 시연을 하며, 팀간 소통을 위해 언어 및 기술 분야 전문 지도가 이뤄진다.

개발된 앱은 올해 하반기 열릴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연한다. 중등부와 고등부 각 1등 팀엔 교육부 장관상과 소정의 부상을 주고 격려한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 접수 기간 동안 대회 주제와 소프트웨어(SW)와 관련 기초 및 심화 수준별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앱 개발 경험이 없어도 관심이 있는 학생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영찬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이번 대회는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 달성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며 "국제 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의 '제14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의 '제14회 이-아이콘 세계대회' 포스터. (사진=교육부 제공). 2024.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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