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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등 한국 역도 파리올림픽 출전권 5장 확보

등록 2024.04.12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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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강국 체급별 출전 여부 따라 여자부 1장 추가될 수도

[완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경기)이 17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87kg이상급 용상 경기 종료 후 메달시상식에서 손영희(부산)와 이선미(울산)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7. ks@newsis.com

[완도=뉴시스] 김근수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경기)이 17일 전남 완도군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여자일반부 87kg이상급 용상 경기 종료 후 메달시상식에서 손영희(부산)와 이선미(울산) 선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역도가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5장을 확보했다.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이 11일(현지시각) 태국 푸껫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을 산정하는 마지막 대회였다.

IWF는 5월1일 각국 역도 연맹에 파리올림픽 랭킹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에선 여자 81㎏ 이상급 박혜정(고양시청), 81㎏급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 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 89㎏급 유동주(진안군청), 102㎏급 장연학(아산시청)이 체급별 올림픽 랭킹 톱10 안에 들어 파리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7월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역도는 남자 5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과 여자 5체급(49㎏급, 59㎏급, 71㎏, 81㎏급, 81㎏ 이상급)으로 총 10개 체급이다.

지난 도쿄올림픽 14개 체급에서 줄어든 수치다.

나라별로는 최대 남녀 3명씩 총 6명이 출전할 수 있다.

체급별 출전 선수는 12명이다. 파리올림픽 출전 랭킹으로 10명을 뽑고, 나머지 두 자리는 개최국과 파리올림픽 랭킹 1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 중 대륙별 1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한 국가의 랭킹 1위 선수 등이 채운다.

한국 역도는 남자부 3장과 여자부 2장을 확보했다. 여자부는 역도 강국의 체급별 출전 선수 여부에 따라 1장의 출전권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IWF는 7월1일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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