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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PM 안전하게 타기…서울시 "무료교육 받으세요"

등록 2024.04.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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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성인 9000명 대상 70여 회 진행

올바른 주행법·관련법규·범칙금 등 강의

[서울=뉴시스]서울시가 건강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건강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건강한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안전교육은 오는 11월까지 시민 1000명, 학생 8000명 등 총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민대상 교육은 27회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규부터 올바른 통행 방법, 교통사고 시 조치사항, 보행자와 다른 교통수단 이용자 배려 예절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특히 자전거·PM 사고 사례를 공유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운전 중 전방주시 태만, 안전모 미착용 등에 따른 사고를 발생 위험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런4050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회원가입을 진행한 뒤 신청하면 된다.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총 43회에 걸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기본 자전거·PM 이용방법부터 예절, 사고 사례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안전교육 참여자에 대해 수료 후 1년 간 공공자전거(따릉이) 이용료를 감면해준다. 일일권은 30%, 정기권은 15% 감면해줄 계획이다.

따릉이앱에 회원가입한 뒤 이용료 감면 신청서를 교육수행기관에 제출하면 구매 시 자동으로 이용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정여원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PM 이용방법과 예절, 법규 등을 자세히 알려 안전한 교통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육·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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