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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7~28일 '서울놀이마당'서 탈춤 페스티벌 연다

등록 2024.04.25 16: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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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산대놀이 등 전국 국가무형문화재 공연

공연 관람료는 무료…각 공연당 30분씩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27~28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4.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27~28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에서 오는 27~28일 이틀간 '송파 탈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의 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를 포함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국의 국가무형문화재 탈춤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송파산대놀이는 250년 전 송파장터에서 연희된 탈춤으로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이번 축제는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세계적인 야외 공연장으로 거듭난 서울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전국의 7개 탈놀이 공연을 통해 각 지역의 개성 있는 흥과 에너지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27일 오후 3시 송파민속보존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황해도 은율지방의 '은율탈춤', '고성오광대, 함경남도 북청군의 '북청사자놀음' 공연 등이 진행된다.

다음 날 오후 3시에는 '가산오광대'와 황해도 '봉산탈춤', '강릉관노가면극', '송파산대놀이' 등의 탈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각 공연당 30분씩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탈춤 페스티벌에 많이 오셔서 전국 각 지역의 신명 나는 탈춤 공연을 즐기시면서, 옛 조상들의 삶과 해학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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