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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공감대 확산

등록 2024.05.07 1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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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연합회 등 분야별 30개 단체 참여

경주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식

경주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식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7일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을 열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권대훈 경주교육장, 시민운동본부 참여 단체 등 300명은 이날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경주형 저출생 극복 기본구상 발표와 위촉장 수여,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과 백승엽 대승 회장의 성금(각 500만 원) 전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운동본부는 어린이집 연합회를 포함 출생·보육·종교 분야별 30개 단체와 기업, 기관, 의회가 4개 반을 구성해 ‘결혼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경주’ 만들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과 실무 활동을 펼치고 돌봄과 여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기로 했다.

경주지역 인구는 24만6700여 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시는 지난달 ‘저출생과 전쟁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63개 사업에 791억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출산과 결혼, 주택 지원을 통한 인구 감소 완화와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주낙영 시장은 “인구절벽과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문제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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